휴관 앞둔 김해 장유도서관, 시민 1명당 100권까지 대출
송고시간2023-01-05 15:40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장기휴관을 앞둔 경남 김해시 장유도서관은 시민 1명당 1년 동안 책 100권을 빌려주는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장유도서관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공공부문 탄소중립(온실가스 실질 배출량 0) 선도모델 공모사업에 뽑혀 그린 리모델링 공사를 하느라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문을 닫는다.
장유도서관은 휴관 기간에도 시민들이 마음껏 독서를 하도록 100권 대출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벤트 시작일은 지난 2일.
첫날에만 시민 1천53명이 2만4천500여권, 1인당 평균 23권을 빌려 갈 정도로 인기를 끈다.
빌린 책은 장유도서관 재개관 후 또는 그 전이더라도 김해시 다른 시립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장유도서관은 문을 닫기 하루 전날인 오는 31일까지 100권 대출 이벤트를 계속한다.
장유도서관 소장 도서는 18만권에 이른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1/05 15: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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