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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작년 684만8천대 판매…글로벌시장 회복에 소폭↑(종합)

송고시간2023-01-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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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시장 회복에 따라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국내 122만9천952대, 해외 561만8천246대 등 국내외에서 전년 대비 2.7% 증가한 684만8천198대를 판매했다고 3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코로나 재확산과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와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지만, 미국과 유럽 및 신흥시장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전반적으로 회복되면서 해외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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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 줄고 해외 증가…국내 시장은 전기차 성장 뚜렷

올해 752만대 판매 목표…쏘렌토, 세단 제치고 승용 판매 1위

현대차 양재동 사옥
현대차 양재동 사옥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글로벌 자동차 시장 회복에 따라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는 다소 부진했지만, 해외 판매는 전년보다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국내 122만9천952대, 해외 561만8천246대 등 국내외에서 전년 대비 2.7% 증가한 684만8천198대를 판매했다고 3일 공시했다.

국내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2.5% 감소했지만, 해외는 3.9% 증가했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해 국내 68만8천884대, 해외 325만5천695대 등 394만4천579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5.2% 감소했고, 해외는 2.9% 증가했다.

지난해 초 현대차가 세운 작년도 판매 목표치(432만대)와 작년 10월 하향 조정한 목표치(401만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현대차는 "코로나 재확산과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와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지만, 미국과 유럽 및 신흥시장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전반적으로 회복되면서 해외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해 시장 변화 탄력 대응, 전동화 전환 가속, 권역별 생산·물류·판매 최적화,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등을 통해 점유율 선점과 수익성 중심 사업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해외 시장 실적과 관련해 "차량 공급이 제약되는 여건 속에서 판매 믹스, 인센티브를 개선하고 재고를 최소화하는 등 사업 체질을 개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코나, 싼타페 완전변경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한다"며 "아세안을 미래 핵심 시장으로 육성하고 권역별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 개발과 현지 생산 체계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12월 판매 실적은 국내 7만387대, 해외 27만6천953대 등 34만7천340대로 집계됐다.

기아는 지난해 국내 54만1천68대, 해외 236만2천551대 등 전년 대비 4.6% 증가한 290만3천619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1.1%, 해외는 5.4% 증가했다.

기아는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2세대 니로와 더 뉴 셀토스 출시를 통해 글로벌 판매가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EV(전기차) 플래그십 모델인 EV9을 출시한다"고 말했다.

기아는 올해 핵심 권역 시장 진입 전략 수립, 목적기반차량(PBV) 개발과 유연한 양산 체계 구축, 시장 및 고객 발굴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지난해 12월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한 23만6천874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작년 '베스트셀링카'는 9만2천411대 판매된 포터(상용차)로, 2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쏘렌토(6만8천902대), 그랜저(6만7천30대), 봉고(6만4천826대), 카니발(5만9천58대), 아반떼(5만8천743대)가 뒤를 이었다.

쏘렌토는 승용차 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 RV(레저용 차량)가 세단을 밀어내고 승용 부문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캐스퍼는 4년만에 경차로 판매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가 전년 대비 36.7% 증가한 31만3천136대가 판매됐다. 전기차는 11만9천791대 판매돼 전년 대비 67.7% 증가하며 성장세가 뚜렷했다.

현대차의 경우 전기차가 2021년(4만2천448대)보다 65.8% 증가한 7만372대가 팔렸다. 아이오닉 5가 2만7천399대, 아이오닉 6가 1만1천289대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작년 판매 대수보다 9.8% 많은 752만1천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가 432만1천대, 기아가 320만대다.

국내 판매 목표는 작년보다 11.1% 증가한 136만6천120대, 해외 판매 목표는 9.6% 증가한 615만4천880대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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