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23년 시무식…"국민고향 정선 실현"

배연호 기자 기자 페이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23년 시무식을 하고,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최승준 군수는 신년사에서 "군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국민고향 정선을 위해 700여 공직자와 함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림픽 문화유산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로 만드는 것은 물론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암댐 문제 해결, 강원랜드 규제 완화, 지방소멸 대응 등 주요 현안 사업들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군정 방향으로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 복지 정선 구현, 머물고 싶은 곳 국민고향 정선 실현, 활기찬 지역경제 기반 마련 및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군민의 뜻을 받드는 소통 행정을 제시했다.

최 군수 등은 시무식에 앞서 정선읍 신월리 충혼탑을 참배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1/02 13: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