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창원시, 2026년 파크골프장 20개소 500홀 규모로 확충한다

송고시간2022-12-29 14:17

beta

경남 창원시는 시니어 생활체육 인구 증가에 발맞춰 파크골프장을 확충하기로 하고 '파크골프장 마스터플랜(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원시는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시설이 부족한 탓에 이용자 불편이 가중되자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이 계획에는 기존 7개소 213홀 규모로 운영 중인 시내 파크골프장을 2026년 총 20개소 500홀 규모로 확충하는 내용이 담겼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파크골프장 종합계획 수립…1만6천여명 이용 가능·비회원 이용 불편 개선

브리핑하는 구진호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브리핑하는 구진호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시니어 생활체육 인구 증가에 발맞춰 파크골프장을 확충하기로 하고 '파크골프장 마스터플랜(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원시는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시설이 부족한 탓에 이용자 불편이 가중되자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이 계획에는 기존 7개소 213홀 규모로 운영 중인 시내 파크골프장을 2026년 총 20개소 500홀 규모로 확충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렇게 되면 현재 회원 수의 2배인 1만6천여명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창원시는 전망했다.

창원시는 사업기간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기존 공원과 하천, 개발제한구역 내 가용지를 중심으로 파크골프장 입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파크골프 즐기는 시민들
파크골프 즐기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시는 그동안 파크골프장이 협회 회원을 중심으로 운영된 탓에 비회원의 이용 불편 등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파크골프장의 관리·운영 개선방향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파크골프장 운영을 창원시 산하기관에 맡기거나 위탁운영법인을 별도 설립하는 방안, 사전 예약방식 도입, 요금 부과 등을 위한 조례 제정을 고려하고 있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장(60만∼100만㎡)보다 훨씬 적은 2만㎡ 안팎(18홀 기준)의 면적에서 골프채와 비슷한 나무채로 플라스틱 재질의 공을 쳐 홀에 넣는 방식의 경기다.

구진호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파크골프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찾고 싶은 창원으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