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슈퍼챌린지 웹툰 공모전'서 신인작가 7명 발굴

김경윤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웹툰·만화·애니메이션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 슈퍼챌린지 웹툰 공모전'에서 총 7명의 신인작가를 발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산학협력 차원에서 서울웹툰아카데미(SWA), 청강문화산업대 등 14개 대학·교육기관과 함께 개최한 것으로, 올해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열렸다.

5월 노블코믹스(웹소설 원작 웹툰) 부문 공모전에서는 심예은·권나리·정가령 등 3명이 선정됐고, 지난달 진행한 오리지널 웹툰 부문에서는 '그녀를 뺏겠습니다'를 그린 김민서, '러브 블록버스터' 김상현, '장르적 그녀' 최연우, '찐' 함용균 등이 수상자로 뽑혔다.

노블코믹스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 500만 원, 오리지널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 1천만 원 등 총 5천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들은 이르면 내년부터 카카오웹툰 또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작가로 데뷔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매년 슈퍼챌린지 웹툰 공모전을 개최해 신인 작가를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부문 대표는 "이번 공모전이 더 많은 학생에게 뜻깊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모전과 산학협력,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 카카오창작재단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신진 작가 발굴과 육성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2/28 14: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