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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구 문척교 철거 결정 "보도교 설치 등 상생 협약"

송고시간2022-12-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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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으로 나뉜 전남 구례 마을들을 잇는 구 문척교 철거가 결정됐다.

전남 구례군과 (구) 문척교 보전을 위한 범군민 대책위원회는 21일 구례군 청사에서 구 문척교 철거 후 보도교 설치 등을 골자로 한 협약을 맺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민·관 상생의 마음으로 협의해주셨다"며 "통행 불편 해소, 구성마을 주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편의시설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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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척교 철거 관련 구례군-마을 대표단 협약
문척교 철거 관련 구례군-마을 대표단 협약

[구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섬진강으로 나뉜 전남 구례 마을들을 잇는 구 문척교 철거가 결정됐다.

전남 구례군과 (구) 문척교 보전을 위한 범군민 대책위원회는 21일 구례군 청사에서 구 문척교 철거 후 보도교 설치 등을 골자로 한 협약을 맺었다.

구 문척교는 1972년부터 섬진강으로 나뉜 구례읍과 문척·간전면을 이어줬으나 2020년 8월 수해 이후 다리가 섬진강 제방보다 낮게 설치된 점이 지적됐다.

주민들은 마을 간 단절과 차량 우회로 인한 불편을 우려하며 철거를 반대했다.

군은 공청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대체 보도교 설치, 인근 관광 기반시설 구축 및 연계, 주민 편의시설 확충, 구 문척교와 관련된 기념비 이설 등을 협의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민·관 상생의 마음으로 협의해주셨다"며 "통행 불편 해소, 구성마을 주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편의시설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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