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온정을…두산에너빌리티·창원상의, 8천만원 기탁

김선경 기자 기자 페이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공회의소는 16일 창원에 본사를 둔 두산에너빌리티 회의실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8천만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난방비는 947가구에 8만4천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갑작스러운 한파 속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더 힘들어진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웃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나눔활동을 펼쳐준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의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ks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2/16 11: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