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발전' 세미나 개최

김지헌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발전 세미나'를 16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 방사청은 방위산업 계약학과 추가 개설, 방산기업 재직자 직무역량 교육 지원 등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인력 양성 과제를 소개했다.

전북대 전광호 교수는 "방위산업이 국가 기간산업으로 안착하고 확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대학의 맞춤형 인재 양성과 기업의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선순환적 생태계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발표했다.

LIG넥스원 이승영 기술본부장은 "국내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많은 인력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를 충족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연구인력 수급을 위한 대학과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방위사업청 강환석 차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과 조언이 국방 전문인력 양성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2/16 11: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