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한전, 튀르키예와 40조원대 원전 건설 협력 논의

송고시간2022-12-14 18:34

beta
세 줄 요약

한국전력[015760]이 튀르키예(옛 터키)와 40조원대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협력을 논의 중이다.

14일 한전에 따르면 양측은 튀르키예 북부 지역에 1400MW(메가와트) 규모의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2009년 수출에 성공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액(약 20조원)의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이 뉴스 공유하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에 성공한 한국형원전 APR1400의 조감도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에 성공한 한국형원전 APR1400의 조감도

[한국전력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전력[015760]이 튀르키예(옛 터키)와 40조원대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협력을 논의 중이다.

14일 한전에 따르면 양측은 튀르키예 북부 지역에 1400MW(메가와트) 규모의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2009년 수출에 성공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액(약 20조원)의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은 이 사업에 대해 내년에 공동으로 타당성 조사를 거친 뒤 원전 건설에 대한 환경·기술 여권과 재원 조달 방식에 합의하면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2024년에는 정부 간 협정(IGA)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 단계에 이르면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튀르키예 정부는 2013년부터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이 사업에 대해 협상했지만, 2020년 미쓰비시가 건설 비용으로 초기 예상액보다 2배 많은 액수를 제시하면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redfla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