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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달 하순 중국서 외교장관 회담 조율"

송고시간2022-12-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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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이달 하순 중국을 방문해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외무상의 중국 방문은 2019년 12월이 마지막으로 최근 3년간 이뤄지지 않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달 18일 태국 방콕에서 3년 만에 중일 정상회담을 열어 일본 외무상의 조기 중국 방문을 조율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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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행사 참석한 하야시 외무상
9월 29일 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행사 참석한 하야시 외무상

[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이달 하순 중국을 방문해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외무상의 중국 방문은 2019년 12월이 마지막으로 최근 3년간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달 18일 태국 방콕에서 3년 만에 중일 정상회담을 열어 일본 외무상의 조기 중국 방문을 조율하기로 한 바 있다.

당시 양국 정상은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와 대만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하야시 외무상은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이 성사되면 양국 간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대화를 지속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일 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 외교장관은 코로나19로 대폭 줄어든 양국 민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눌 가능성이 있다고 NHK는 전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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