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철도공사 등 기관, 장애인 취·창업 지원 '맞손'
송고시간2022-12-14 11:06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와 지역기관이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1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 에스알,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네일케어(아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장애인의 인건비를 지급하고, 한국철도공사는 익산역 네일케어 사업을 위한 공간 제공, 국가철도공단은 익산역 사업공간에 대한 사용승인을 협조한다.
또 에스알은 재료비 지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여성장애인 근로자의 근무 환경개선 및 업무수행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등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시청 종합민원과와 익산역 등 2곳에서 운영된다.
사업장 두 곳에 2명씩 4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손톱 관리, 영양, 컬러 등 다양한 손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제공일 하루 전까지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사업이 꿈을 키우는 일터이자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아름다운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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