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가족이 받는 1만가지 혜택, '보조금24'에서 확인
송고시간2022-12-14 12:00
공공기관·공기업·교육청 제공 서비스까지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보조금24'를 통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1만가지 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하고 나와 가족이 받을 혜택을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5일부터 공공기관과 공기업, 교육청까지 확대된 '보조금24' 3단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보조금24 3단계 서비스 시행으로 중앙부처·지자체가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공공기관·지방공기업·지방출연출자기관·지방교육청이 제공하는 혜택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교육·직장 등으로 다른 지역에 사는 가족이라도 본인 동의만 있으면 가족 중 한 사람이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된다.
예를 들어 지방에 거주하는 부모님이 '보조금24'를 이용하기 불편할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해 정보제공에 동의하면 도시에 사는 자녀가 보조금24를 확인하고 부모님이 받을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사했거나 65세가 되는 등 보조금 신청 자격정보가 변경됐을 경우에 국민비서를 통해 신청 가능한 서비스를 문자로 안내받는 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만 알림서비스를 받으려면 알림 수신에 동의하고 '국민비서'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보조금24는 지난달까지 누적 조회 수 672만건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언급된 감성어를 분석한 결과 '편리하다', '쉽다' 등 긍정적 반응이 90%였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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