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634곳 선정…AI·VR 등 신산업 포함
송고시간2022-12-14 12:00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22년 제2차 교육 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에 634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증기관은 무료로 양질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인정받은 곳으로,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3년간 사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713개 신청기관 중 3단계 심사를 거쳐 인증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증기관에는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대비하고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항공·드론 분야 46곳, 인공지능 45곳, 가상현실 24곳, 사물인터넷 12곳 등 신산업 분야 192곳이 포함됐다.
특히 포스코, LG, 인텔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이 다수 선정됐다.
인증기관은 이번에 선정된 곳을 포함해 2천587개로 늘어났다.
최성부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지역의 우수한 진로 체험 기관을 지속해서 발굴해나가겠다"며 "진로 체험 기관의 역량을 강화해 진로 체험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로 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진로 체험 홈페이지 '꿈길'(www.ggoomgil.go.kr)에서 인증기관을 확인하고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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