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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설원 질주하다 '쾅'…겨울철 스키장 '사고 주의'

송고시간2022-12-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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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강원도 스키장이 하나둘씩 개장하면서 스키, 눈썰매 등 레저스포츠 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짐에 따라 소방당국이 구조훈련과 교육 등 안전관리에 나섰다.

9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간 겨울철 도내 스키장과 눈썰매장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48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레저스포츠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주간과 야간 입장객의 동선이 겹치는 오후 3시∼4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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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강원서 겨울철 레저스포츠 사고 총 485건

평창 스키장
평창 스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겨울철 강원도 스키장이 하나둘씩 개장하면서 스키, 눈썰매 등 레저스포츠 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짐에 따라 소방당국이 구조훈련과 교육 등 안전관리에 나섰다.

9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간 겨울철 도내 스키장과 눈썰매장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48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13일 홍천군 서면 한 스키장에서 20대 이모씨는 슬로프에서 다른 스키어와 부딪쳐 골절상을 입었고, 같은 달 정선군 고한읍 한 스키장에서도 20대 김모씨가 스키를 타다 넘어져 쇼크 증상을 보였다.

앞서 지난 1월 8일 홍천군 서면 한 스키장에서는 30대 정모씨가 뒤따라오던 스키어와 충돌해 5분가량 의식을 잃고 얼굴 부위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평창 스키장
평창 스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같은 레저스포츠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주간과 야간 입장객의 동선이 겹치는 오후 3시∼4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가 143건으로 전체의 29.8%를 차지했고, 이어 30대 94건(19.3%), 10대 69건(14.2%), 40대 62건(12.7%)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휘닉스파크, 알펜시아리조트, 용평리조트 등 도내 주요 스키장이 몰려 있는 평창이 전체의 165건(34%)으로 가장 많았고, 정선, 홍천, 원주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인력 92명을 투입해 도내 9개 스키장에서 리프트사고 구조훈련 등을 실시하고 각 스키장 안전관리팀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소방당국은 겨울철 레저스포츠 사고를 예방하려면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고 헬멧 등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수준에 맞는 슬로프 선택은 물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정만수 구조구급과장은 "강원도에서 겨울 레저를 즐기는 모든 분이 안전하길 바란다"며 "신속한 구조와 구급 활동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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