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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고 내년부터 일반고 전환…전북교육청 "명문고 도약 지원"

송고시간2022-12-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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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2023학년도부터 일반계 고교로 전환하는 군산상업고등학교(새 교명 군산상일고등학교)에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군산시교육지원청에서 2023학년도 고교 입학전형을 위한 군산상일고 학부모 설명회를 열고 인문계 전환에 따른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 방향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설명회에서 "학생과 학부모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정 운영, 우수 교원 배치, 학교 시설 환경 개선, 학생 해외연수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검토 중"이라며 "군산상일고가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고 전북교육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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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눈높이 교육, 우수교원 배치, 시설개선 등 돕겠다"

서거석 교육감, 군산상일고 학부모 설명회
서거석 교육감, 군산상일고 학부모 설명회

[전북도교육청 제공]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2023학년도부터 일반계 고교로 전환하는 군산상업고등학교(새 교명 군산상일고등학교)에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군산시교육지원청에서 2023학년도 고교 입학전형을 위한 군산상일고 학부모 설명회를 열고 인문계 전환에 따른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 방향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군산상일고는 2023학년도 입학생부터 평준화 일반고 8학급 규모를 운영하며, 2~3학년 재학생은 졸업 때까지 상업계열을 유지한다.

도교육청은 군산상일고가 명문 인문계 고교로 도약하도록 인사, 교육과정, 예산·시설 등에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문계열과 상업계열을 전담하는 교감을 각각 두고, 우수 교원 유치와 학교장 전입 및 초빙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업무 지원 교사 추가 배치, 진로 전담 상담교사 배치, 일반직 및 조리실무사 정원 증원 등으로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도 지원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설명회에서 "학생과 학부모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정 운영, 우수 교원 배치, 학교 시설 환경 개선, 학생 해외연수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검토 중"이라며 "군산상일고가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고 전북교육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역전의 야구 명수'로 이름을 날린 군산상고는 지난 8월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전환을 결정하고 새 교명을 군산상일고등학교로 확정했다.

아울러 학교를 옛 도심권에서 군산역 역세권 택지개발지구로 이전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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