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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을 뛰어넘는 토끼'…국립민속박물관 14일 학술대회

송고시간2022-12-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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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계묘년(癸卯年)을 앞두고 토끼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14일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과 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역경을 뛰어넘는 토끼'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토끼를 생태학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토끼가 국내 민속과 문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 문화적 의미를 살펴보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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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내년 계묘년(癸卯年)을 앞두고 토끼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14일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과 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역경을 뛰어넘는 토끼'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토끼를 생태학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토끼가 국내 민속과 문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 문화적 의미를 살펴보는 자리다.

조영석 대구대 생물교육과 교수는 '토끼와 인간'을 주제로 멸종 위기에 놓인 한국 멧토끼를 조명한다.

멧토끼는 과도한 사냥과 서식지 감소로 멸종 위기종 후보종인 관찰종으로 지정돼 있다. 조 교수는 생태학적 관점에서 멧토끼가 처한 상황을 설명한다.

나경수 전남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는 민속 문화 속에서 관찰되는 토끼의 상징과 의미를 전하고, 오현숙 서울대학교 국어국문과 BK 조교수는 고전소설 '토끼전'이 아동문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본다.

오아란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는 국립민속박물관의 특별전 '새해, 토끼 왔네'를 소개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매년 연말연시에 띠동물 특별전을 열고 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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