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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투기 띄워 호위…'바이든 홀대' 사우디, 시진핑엔 파격 의전

송고시간2022-12-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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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_VowR__9DY

(서울=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가 국빈 자격으로 자국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파격적인 의전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시 주석을 태운 전용기가 사우디 영공에 진입하자 사우디 공군 전투기 4대가 에스코트를 했습니다.

이어 전용기가 수도 리야르 상공에 진입하자 의전 호위기 '사우디 호크' 6대가 전용기와 동반 비행을 했습니다.

의전 호위기는 시 주석이 전용기에서 내리자 중국 오성홍기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노란색 연기를 내뿜으며 에어쇼를 선보였습니다.

시 주석의 사우디 방문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특히 지난 7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석유 증산 등을 설득하기 위해 사우디를 찾았다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돌아간 지 5개월 만입니다.

외신들은 시 주석에 대한 환영의 의미로 리야드 도심 주요 도로변이 중국 국기로 장식됐다고 전하면서 빈살만 왕세자가 주최하는 성대한 환영 행사가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시 주석은 사흘간 사우디에 머물며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할 예정입니다.

사우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방문 기간 사우디와 1천100억 리얄(약 38조6천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 : 진혜숙·한성은>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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