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현산, 아시아나항공 계약금 2천500억원 소송 패소에 항소

송고시간2022-12-08 15:09

beta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섰던 HDC현대산업개발(현산)과 미래에셋증권이 2천억원대 계약금 소송에서 진 데 불복해 항소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산과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소송대리인을 통해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문성관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현산은 1심 패소 직후 낸 보도자료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과정 중 매도인 측 귀책으로 발생한 부정적 영향이 판결에 반영되지 않아 유감을 표한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현대산업개발-아시아나항공 (CG)
현대산업개발-아시아나항공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섰던 HDC현대산업개발(현산)과 미래에셋증권이 2천억원대 계약금 소송에서 진 데 불복해 항소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산과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소송대리인을 통해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문성관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현산과 미래에셋증권은 2019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뛰어들었으나 이듬해 인수가 최종 무산됐다. 현산이 "인수 과정에서 재무제표의 중대한 변동이 생겼다"며 실사를 다시 하라고 요구했으나 아시아나항공의 대주주인 금호산업이 이를 거부하면서 매각이 결렬됐다.

이후 양사는 계약 무산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면서 현산·미래에셋증권이 이미 낸 계약금을 두고 분쟁을 벌였다. 아시아나항공은 2천177억원, 금호건설은 323억원 등 총 2천500억 원을 계약금으로 받았다.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은 2020년 11월 계약금을 돌려줄 의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해달라며 '질권소멸 통지 등' 소송을 냈고, 2년에 걸친 재판 끝에 올해 11월 1심에서 승소했다.

1심 재판부는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계약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고, 이에 따라 현산과 미래에셋증권은 계약을 이행할 의무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의 의사에 따라 적법하게 계약이 해지됐으니 계약금을 돌려줄 의무가 없다고 봤다.

현산은 1심 패소 직후 낸 보도자료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과정 중 매도인 측 귀책으로 발생한 부정적 영향이 판결에 반영되지 않아 유감을 표한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jaeh@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