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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총 "상당유치원 설립 제동은 공교육 발전 저해"

송고시간2022-12-0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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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충북교총)는 8일 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청주시 용암동 상당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설 (가칭) 상당유치원(10학급 규모) 설립에 제동을 건 데 대해 "공교육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충북교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위원회가 해당 유치원이 들어설 장소가 원도심이 아닌 데다 이 유치원이 들어서면 인근 사립 유치원 경영에 어려움이 초래될 수 있다며 부결했다"며 "이는 공교육의 책임과 교육수요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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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충북교총)는 8일 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청주시 용암동 상당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설 (가칭) 상당유치원(10학급 규모) 설립에 제동을 건 데 대해 "공교육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충북교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위원회가 해당 유치원이 들어설 장소가 원도심이 아닌 데다 이 유치원이 들어서면 인근 사립 유치원 경영에 어려움이 초래될 수 있다며 부결했다"며 "이는 공교육의 책임과 교육수요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동남택지개발지구와 원봉근린공원 조성 등 공동주택사업으로 유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고 상당초 이전으로 인한 이전 적지 활용을 위해 유치원 설립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충북도의회 전경
충북도의회 전경

[충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상당초는 학교 이전 재배치 계획에 따라 2024년 9월 동남택지개발지구로 이전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상당초 부지에 유치원을 짓기로 하고 '교육비 특별회계 소관 정기분 공유재산관리 계획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으나, 교육위원회는 지난 2일 부결시켰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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