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홍지취락지구 도로 개통…주차장·도시가스도 추진
송고시간2022-12-08 09:22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개발제한구역인 홍지취락지구에 도로를 개통했다고 8일 밝혔다.
도로가 개설된 구간은 부암동 185-63번지부터 홍지동 129-5번지에 이르는 지역이다.
홍지취락지구는 1971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개발 행위가 제한됐다. 수십 년간 도로는 물론 각종 기반시설이 들어서지 못하다 보니 주민의 불편이 컸다. 구는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사업계획을 결정하고 기반시설 확충에 나섰다. 2018년 도시계획시설(도로) 사업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한 후 주민 보상 협의 등을 거쳐 올해 2월 착공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구는 도로 개통에 이어 일대에 주차장 건설, 도시가스 공급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도로 개설로 화재를 비롯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계획 중인 기반시설 확충 사업도 차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2/08 09: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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