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서울 쪽방촌서 무료 치과진료…돈의동 구강관리센터 개소(종합)

송고시간2022-12-08 11:46

beta

서울시는 종로구 돈의동 쪽방상담소 5층에 이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치과진료실인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쪽방촌 주민을 위한 무료 치과 진료실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센터는 치과 진료의자 2대와 파노라마(x-ray) 등 전문 장비를 갖추고 자원봉사 의료진을 통해 주 3회 돈의동 주민의 치과 질환을 치료한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자원봉사 의료진이 주 3회 진료…내달부터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

쪽방촌 구강관리센터 찾은 오세훈 시장
쪽방촌 구강관리센터 찾은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돈의동쪽방상담소에 개소한 '우리동네 구강관리센터'를 방문해 진료를 받는 어르신과 인사하고 있다. 2022.12.8 [공동취재]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김준태 기자 = 서울시는 종로구 돈의동 쪽방상담소 5층에 이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치과진료실인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쪽방촌 주민을 위한 무료 치과 진료실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센터는 치과 진료의자 2대와 파노라마(x-ray) 등 전문 장비를 갖추고 자원봉사 의료진을 통해 주 3회 돈의동 주민의 치과 질환을 치료한다.

센터는 서울시, 우리금융미래재단, ㈔행동하는의사회가 협업해 공동 운영한다.

시는 장소 제공과 사업 운영,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인건비와 운영 재원, 행동하는의사회는 치과의사 등 진료 인력을 각각 지원한다.

시는 향후 창신동·영등포 등 시내 5대 쪽방촌 거주자(10월 말 기준 2천412명)는 누구든지 센터에서 진료를 받게 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는 의료진이 쪽방촌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구강건강 관리서비스'도 시작한다. 경제적 부담이나 막연한 두려움 등으로 치과 진료를 미루는 쪽방 주민에게 기본적인 구강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치료가 필요하면 센터로 안내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 쪽방촌 구강관리센터 개소식 참석
오세훈 시장, 쪽방촌 구강관리센터 개소식 참석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 열린 '쪽방촌 우리 동네 구강관리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12.8 dwise@yna.co.kr

작년 서울시의 쪽방주민 실태조사에서 쪽방 주민은 치과진료(32.6%)를 가장 필요한 의료 서비스로 꼽았다. 이에 시는 10월 '쪽방촌(주민) 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하면서 핵심과제로 무료 치과 진료사업을 기획했다.

이날 오전 10시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행동하는의사회 관계자·쪽방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열렸다.

오 시장은 "가끔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이 식사하는 곳을 찾는데 대화를 나누다 보면 치아 관리가 잘되지 않아서 불편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구강관리센터가) 좋은 모범 사례가 돼서 다른 영역의 진료에도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동헌 행동하는의사회 이사장은 "주민분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성심성의껏 진료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에 앞서 시는 우리금융미래재단, 행동하는의사회와 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쪽방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촘촘한 지원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돈의동 쪽방상담소 내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
돈의동 쪽방상담소 내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okko@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