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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지역농협 직원 4억4천여만원 횡령…"고발 예정"

송고시간2022-12-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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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지역농협 직원이 거액의 돈을 횡령한 사실이 뒤늦게 중앙회 감사에서 적발됐다.

6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역농협 30대 직원 A씨는 2020년 10월부터 작년 10월까지 4억4천600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본부 관계자는 "조만간 A씨와 이 사안에 연루된 조합원들, 관리 책임자 등을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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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지역농협 직원이 거액의 돈을 횡령한 사실이 중앙회 감사에서 뒤늦게 적발됐다.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사옥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6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역농협 30대 직원 A씨는 2020년 10월부터 작년 10월까지 4억4천600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가을 벼수매 시기 금융전산망을 조작, 벼를 거래한 것처럼 꾸며 3억1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역농협이 받아야 할 외상 대금 1억4천500만원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지역본부는 지난주 지역농협의 신고를 받아 A씨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이 본부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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