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여야 "잘 싸웠다…한국 축구 저력 보여줘" 태극전사 격려
송고시간2022-12-06 11:20
與 "희망·불굴의 정신 안겨줘", 野 "꺾이지 않는 마음 선물"

(도하=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브라질 경기.
1-4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고 있다. 2022.12.6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정수연 기자 = 여야는 6일 카타르 월드컵 여정을 16강에서 마무리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일제히 격려의 메시지를 내놨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태극전사들은 너무 잘 싸웠고, 아무리 어렵더라도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노력하면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불굴의 정신을 안겨준 소중한 월드컵이었다"면서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드컵 동안 국민이 하나 되고 대한민국에 대해 자부심과 자랑을 느꼈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위기의 경제 속에서 지쳐있던 국민들께 진한 감동을 선사해준 태극전사와 벤투 감독 등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라운드 밖에서 함께 뛰어준 국민들도 16강의 또 다른 영웅"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태극전사 여러분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세계 최고의 팀들과 당당히 겨루며 국민들께 '꺾이지 않는 마음'을 선물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여정은 끝이 아니다. 대한민국 축구와 여러분의 앞날에 더 밝은 미래가 펼쳐지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한국 축구의 저력을 당당히 보여줬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1분 1초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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