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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외국 철강 제품 국산 둔갑시켜 유통한 11개 업체 적발

송고시간2022-12-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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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은 해외에서 저가의 철강 제품을 수입한 뒤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거나 국산으로 둔갑해 유통한 수입업체 11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본부세관은 부산·경남 지역 강관 수입 업체 244곳을 점검한 결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11곳 적발하고 783억원 상당 위반 제품을 확인했다.

이들 업체는 중국산 무계목 강관에 아연도금을 하거나 표면 가공작업을 해 강관 표면에 쓰인 중국산 글자를 지운 뒤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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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부산본부세관

[촬영 김재홍·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해외에서 저가의 철강 제품을 수입한 뒤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거나 국산으로 둔갑해 유통한 수입업체 11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본부세관은 부산·경남 지역 강관 수입 업체 244곳을 점검한 결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11곳 적발하고 783억원 상당 위반 제품을 확인했다.

이들 업체는 중국산 무계목 강관에 아연도금을 하거나 표면 가공작업을 해 강관 표면에 쓰인 중국산 글자를 지운 뒤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3국으로 바로 재수출하면서 무역서류 상에 원산지를 한국산으로 허위로 기재해 원산지 세탁을 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계목 강관은 이음매가 없는 강관으로, 발전소나 석유화학 시설 등에 필수 배관자재로 사용되는 장비다.

부산·경남지역 특화산업 중 하나로, 해당 제조사들이 저가 수입산 제품의 국산 둔갑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자체 등의 단속 요청이 많았다.

세관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철강 제품의 하나인 '무계목 강관'의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부산본부세관은 "국내 산업을 위축시키고 시장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원산지 세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테마 기획단속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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