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실적악화 우려에 장중 52주 신저가(종합)
송고시간2022-12-06 15:41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4분기 실적 부진과 반도체 업황 우려로 주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6일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8만1천원에 마쳤다.
지난 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이어진 하락세가 멈췄으나, 장 초반에는 주가가 전날보다 1.48% 떨어진 7만9천8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억원, 14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 홀로 16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SK하이닉스가 4분기에 1조2천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D램과 낸드플래시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전 분기 대비 25% 하락해 재고자산평가손실도 추가로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 메모리 반도체 공급 과잉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예상보다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실적 컨센서스(전망치 평균) 하향 조정이 아직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ykb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2/06 15: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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