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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서점 36년만에 폐점…"역사 혼잡도 개선"

송고시간2022-12-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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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부터 운영돼온 서울 지하철 서점이 사라진다.

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달 9일 계약 기간이 끝나는 지하철 역사 내 서점을 더는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혼잡도 개선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서점이 없어지는 공간은 비워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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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붐비는 지하철
퇴근길 붐비는 지하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1986년부터 운영돼온 서울 지하철 서점이 사라진다.

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달 9일 계약 기간이 끝나는 지하철 역사 내 서점을 더는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지하철 혼잡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승객 이동에 방해가 되는 시설물을 없애 동선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하려는 목적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혼잡도 개선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서점이 없어지는 공간은 비워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서점은 1986년 100여 곳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공덕, 종로3가, 약수, 연신내, 삼각지, 태릉, 왕십리 등 7개 역사에만 남아 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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