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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춥다…'영하의 추위' 속 16강전 광화문 거리응원

송고시간2022-12-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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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6일까지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

축구대표팀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이 열리는 6일 새벽 거리응원이 진행되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는 기온이 영하 3도 정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아침부터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내려진 한파특보가 이날 오전 10시께 해제돼 현재 한파특보가 내려진 곳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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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1도·낮 3~10도…기온 오름세지만 추위 안 가셔

서울·인천·경기남부·충청 등에 새벽부터 비나 눈

체감온도 떨어진 월요일
체감온도 떨어진 월요일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5도가량 낮은 것으로 예보된 5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2.12.5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화요일인 6일까지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

축구대표팀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이 열리는 6일 새벽 거리응원이 진행되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는 기온이 영하 3도 정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아침부터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내려진 한파특보가 이날 오전 10시께 해제돼 현재 한파특보가 내려진 곳은 없다.

다만 추위가 가시지는 않아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1도 사이로 평년기온(영하 7도에서 영상 3도)을 밑돌겠다.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겠고 다른 중부지방과 전북동부·경북북부는 영하 5도 안팎이겠다. 남부지방은 0도 내외의 아침 기온을 기록하겠다.

바람이 약간 세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 정도 낮겠다.

해안에는 6일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55㎞(15㎧) 내외에 달할 정도로 바람이 세차게 불고 강원산지에는 6일 새벽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90㎞(25㎧) 이상으로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낮 최고기온도 평년기온(4~11도)보다 낮은 3~1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3도와 영상 5도, 인천 영하 2도와 영상 5도, 대전 영하 4도와 영상 6도, 광주 영하 3도와 영상 9도, 대구 영하 3도와 영상 8도, 울산 영하 1도와 영상 9도, 부산 0도와 영상 10도이다.

기온은 수요일인 7일 평년 수준으로 돌아가겠다.

강추위를 일으킨 대륙고기압이 이동성 고기압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풍향이 바뀌어 남풍이 불어오면서 기압골이 만들어져 6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울, 인천, 경기남부, 충청, 전북북부, 경북북부내륙 등에 비나 눈이 오겠다. 이 지역들은 낮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수 있다.

전북북부를 뺀 전라서해안은 6일 새벽, 강원영서남부에는 아침부터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다.

이후 6일 늦은 밤부터 7일 아침까지 기압골이 다시 영향을 주면서 경기남부와 청충북부에 비나 눈이 오겠다.

기상청은 6일부터 7일 아침까지 적설(강수)량을 인천(6일)·경기남부·충청·전북북부(6일) 1~5㎝(5㎜ 미만), 서울(6일)·경북북부내륙·울릉도·독도 1㎝(5㎜) 미만으로 전망했다.

제주남쪽먼바다에 6일 새벽까지 풍속이 시속 35~60㎞(10~16㎧)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물결이 2.0~3.5m 높이로 높게 일겠다.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6일 새벽부터 강풍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 전망이니 항해 시 주의해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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