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항서 차량 바다 추락…운전자 해경이 구조

전지혜 기자 기자 페이지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5일 낮 12시 41분께 제주시 한림항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차량에서 탈출해 홋줄을 잡고 있는 60대 운전자 A씨를 발견, 구조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차량을 육상으로 인양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나 항내에서 운전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하며, 주·정차가 잘 됐는지도 한번 더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atoz@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2/05 15: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