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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바이든과 전기차 등 IRA 분쟁 조정하기로 합의"

송고시간2022-12-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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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기차 보조금 문제를 포함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야기된 분쟁을 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CBS 인터뷰에서 지난주 미국을 국빈 방문한 기간 바이든 대통령과 미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이러한 문제들을 바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모두 해결 가능한 문제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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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기차 보조금 문제를 포함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야기된 분쟁을 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CBS 인터뷰에서 지난주 미국을 국빈 방문한 기간 바이든 대통령과 미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이러한 문제들을 바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모두 해결 가능한 문제들이라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일에도 미국 뉴올리언스 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IRA로 촉발된 전기차 보조금 분쟁을 2023년 1분기 안에 해결하고 싶다면서 유럽연합(EU)의 목표는 IRA에서 예외를 인정받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IRA 상의 외국산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와 관련해 법안에 작은 결함들(glitches)이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미세한 조정 방안들(tweaks)이 있다"며 향후 수정 가능성을 밝혔다.

IRA는 북미산 전기차에만 구매 시 최대 7천500달러(약 1천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주는 내용이 담겨 한국과 유럽 등에 대한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포옹하는 마크롱과 바이든
포옹하는 마크롱과 바이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린 행사 도중 포옹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국빈 방문으로 해외 정상을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12.05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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