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 8일 제주서 '제주 지질자원 중장기 연구전략 포럼'

김준호 기자 기자 페이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오는 8일 오후 1시 제주대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제주 지질자원 중장기 연구전략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김용철 책임연구원이 '제주 지질자원 중장기 연구 추진전략'에 대해 기조 강연하면서 KIGAM이 그동안 수행한 제주도 관련 연구 사업·대표 성과를 소개한다.

최근 제주 지진과 연계한 '제주 주변 해역 해저 활성 단층 분포 특성 연구', 제주의 지질 특성을 중심으로 화산 연구 필요성을 다룬 '제주도 화산연구의 필요성', '제주 지하수 지속가능개발 보전과 가치 고도화 연구', '제주 폐기물 저감 및 자원순환 시스템' 등 다양한 주제발표도 이어진다.

이평구 원장은 "제주는 지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지질 유산과 재해, 지하수, 기후변화, 폐자원 활용 문제 등 제주의 모든 현안에 관한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IGAM은 지난 5월부터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제주 지질자원 중장기 연구기획과제를 수행 중이다.

kjun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2/05 14: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