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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항 해상서 밍크고래 혼획…"포획 흔적 없어"

송고시간2022-12-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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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7시 50분께 강원 양양군 낙산항 동방 약 7.4km(약 4해리) 해상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그물에 걸려 있는 것(혼획)을 조업 나간 어민이 발견해 속초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약 520cm, 둘레 약 220cm, 무게 약 1천200kg 크기로,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해경은 어민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해경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혼획 고래에 대한 현장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며 "그물에 걸린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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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5일 오전 7시 50분께 강원 양양군 낙산항 동방 약 7.4km(약 4해리) 해상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그물에 걸려 있는 것(혼획)을 조업 나간 어민이 발견해 속초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혼획된 밍크고래
혼획된 밍크고래

[속초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혼획된 고래는 길이 약 520cm, 둘레 약 220cm, 무게 약 1천200kg 크기로,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해경은 어민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해경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혼획 고래에 대한 현장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며 "그물에 걸린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속초해경 관내에서 혼획된 각종 고래는 26마리에 달하고 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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