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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속 주택가에 쓰러져 있던 80대, 저체온증으로 사망

송고시간2022-12-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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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속 인천 한 주택가에 쓰러져 있던 80대 여성이 저체온증으로 숨졌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 33분께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빌라 앞 화단에서 A(82·여)씨가 쓰러져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병원 측은 A씨가 한랭질환인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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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CG).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파 (CG).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추운 날씨 속 인천 한 주택가에 쓰러져 있던 80대 여성이 저체온증으로 숨졌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 33분께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빌라 앞 화단에서 A(82·여)씨가 쓰러져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당일 오후 10시 27분께 숨졌다.

병원 측은 A씨가 한랭질환인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당일 인천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상태는 아니었으나 최저 기온은 영하 0.6도로 추운 날씨를 보였다.

A씨는 평소 심부전·심근경색·협심증·치매·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된 지점은 그의 거주지인 빌라 인근이다.

경찰은 A씨가 외출했다가 집을 제대로 찾아가지 못하면서 30분 이상 추위에 노출됐던 것으로 추정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사망 원인이 저체온증이라는 병원 측 진단이 나와서 A씨는 한랭질환으로 인한 사망 사례로 집계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에서는 지난 2일 오후 10시 24분께에도 B(57·남)씨가 중구 한 해변에 있다가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지난달 23일 오후 6시 58분께에는 계양구 거주지에 있던 C(55·남)씨가 저체온증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았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하기도 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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