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유행 정점 지났나…대구 7주 만에 감소세 반전
송고시간2022-12-05 10:21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6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주간 확진자 수가 지난주 감소세로 돌아섰다.
5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월 다섯째 주(11.27∼12.3) 지역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 1만7천113명 대비 0.91% 줄어든 1만6천95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0월 둘째 주(10.9∼10.15) 6천964명 이후로 6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다 감소세로 반전된 것이다.
이에 따라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 지수(Rt)는 10월 둘째 주(0.88) 이후 7주 만에 1 이하인 0.99를 기록했다.
11월 첫째 주 6명 이후 꾸준히 증가해 넷째 주 22명까지 치솟았던 주간 사망자 수 역시 지난주는 10명으로 줄었다. 전주 대비 54.5% 감소한 것이다.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94명(해외유입 1명) 증가한 119만5천491명으로 집계됐다.
병상 가동률은 36.0%로 확보 병상 197개 중 71개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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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2/05 10: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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