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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화물연대 파업 여파 시멘트 업계·건설현장 점검 나서

송고시간2022-12-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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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화물연대 총파업 10일째인 3일 도내 산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오전 한라시멘트 창원유통기지를 찾아 시멘트 출하동향을 파악했다.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최근 산업계의 자금사정 악화와 더불어 지역경제 전반에 큰 영향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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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지사 "산업계 피해 최소화 위해 비상수송대책 등 적극 대응"

현장점검하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
현장점검하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화물연대 총파업 10일째인 3일 도내 산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오전 한라시멘트 창원유통기지를 찾아 시멘트 출하동향을 파악했다.

시멘트 분야의 경우 지난달 29일 운송사업자와 종사자에 대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이후 일부 물량이 공급되고는 있지만, 평시 출하량 대비 14% 수준에 그치고 있다.

박 지사는 창원시 의창구 한 주택 건설현장도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남도내 민간 공사현장, 도 발주 공사현장 등 총 1천500여개 현장 가운데 전날인 2일까지 공사 중지 등 피해를 겪는 현장은 60여곳인 것으로 도는 파악했다.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최근 산업계의 자금사정 악화와 더불어 지역경제 전반에 큰 영향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박 지사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도민 불편과 산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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