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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톈진, 대중교통 승객 PCR 음성 제시 의무 폐지

송고시간2022-12-0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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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근 잇따른 방역 완화 움직임 속에 수도 베이징과 인근 대도시 톈진이 대중교통 수단 탑승 시의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 결과 제시 의무를 폐지키로 했다.

베이징시는 2일 방역 기자회견에서 5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운영기업은 승객에게 48시간 안에 실시한 PCR 음성 결과가 없더라도 탑승을 거부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톈진시 지하철 운영 당국도 72시간 내 실시한 PCR 검사 음성 결과 제시 의무를 2일자로 폐지했다고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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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 속속 방역 완화 조치

베이징 중심가를 다니는 버스
베이징 중심가를 다니는 버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의 최근 잇따른 방역 완화 움직임 속에 수도 베이징과 인근 대도시 톈진이 대중교통 수단 탑승 시의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 결과 제시 의무를 폐지키로 했다.

베이징시는 2일 방역 기자회견에서 5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운영기업은 승객에게 48시간 안에 실시한 PCR 음성 결과가 없더라도 탑승을 거부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필요했던 48시간 내 PCR 음성 결과가 5일부터는 탑승의 필수 요건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톈진시 지하철 운영 당국도 72시간 내 실시한 PCR 검사 음성 결과 제시 의무를 2일자로 폐지했다고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전했다.

또 베이징의 쇼핑몰들은 토요일인 3일부터 식당 내 식사를 제외한 다른 영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단 이용자는 48시간 안에 실시한 PCR 검사 음성 결과가 필요하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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