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트로트 아닌 팝으로 돌아온 홍진영 "좋은 기회 잡았다"

송고시간2022-12-02 15:20

beta

가수 홍진영이 장기인 트로트가 아닌 팝을 들고 팬들을 찾았다.

홍진영은 2일 오후 미니음반 '컬러 무드'(Color Mood) 발매를 기념해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팝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전작 이후) 해외 작곡가 분들이랑 연락이 이어져서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우연히 좋은 기회가 다가와서 그 기회를 잡아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미니음반 '컬러 무드' 발매…美 싱어송라이터 프롤리 협업

포즈 취하는 홍진영과 트롤리
포즈 취하는 홍진영과 트롤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팝가수라고 하니 거창해서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하하"

가수 홍진영이 장기인 트로트가 아닌 팝을 들고 팬들을 찾았다.

홍진영은 2일 오후 미니음반 '컬러 무드'(Color Mood) 발매를 기념해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팝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전작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가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9위를 차지하면서 해외 진출에 욕심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작 이후) 해외 작곡가 분들이랑 연락이 이어져서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우연히 좋은 기회가 다가와서 그 기회를 잡아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걸 인 더 미러'(Girl In The Mirror)를 포함해 '니가 있었다', '위로', '흰 눈이 내리면', '가세요' 등 5곡이 수록됐다.

'걸 인 더 미러'는 강렬한 기타 연주와 묵직한 드럼 사운드가 두드러지는 파워팝 장르의 곡으로 '비바 라 비다'와 마찬가지로 영어 가사로 이뤄졌다.

홍진영은 "영어를 안 쓴지 너무 오래돼서 힘들긴 했다"며 웃었다.

홍진영은 트로트로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팝 장르에 새롭게 도전하는 걱정도 컸다고 고백했다. 따라서 팬들이 갑작스러운 변화에 낯설지 않도록 타이틀곡 후렴구에 반복적인 가사를 넣는 등 일부러 자신의 색깔을 녹이려고 노력했다.

그는 "쉬운 도전이 아닌 만큼 팬분들이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걸 인 더 미러'에는 '하드 보이'(Hard Boy) 등으로 이름을 알린 미국 싱어송라이터 프롤리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프롤리의 음악을 귀 기울여 들었던 홍진영이 직접 러브콜을 보내 협업이 성사됐다.

가수 홍진영
가수 홍진영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롤리는 이날 쇼케이스에도 참석해 "홍진영이 처음 연락을 줬을 때 매우 설렜고, 음악도 새롭고 신기해서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영어버전으로 곡을 내는 만큼 빌보드 차트 재진입에 대한 욕심도 솔직하게 드러냈다.

"빌보드가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차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같이 작업한 작곡가분들께서는 '노려볼만하지 않을까?'라고 말씀하셨어요."

'사랑의 배터리', '오늘 밤에' 등 다수의 트로트 곡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던 홍진영은 2020년 11월 석사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휘말리며 자숙기간을 가졌다. 올해 4월 '비바 라 비다'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팝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홍진영의 본적은 트로트이다. 그는 내년에는 흥겨운 트로트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저는 트로트 가수에요. 트로트 가수로서 도전해볼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하고 싶은 마음도 커요."

hu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