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17.5도, 철원 -16.5도…사흘째 출근길 동장군 맹위(종합)
송고시간2022-12-02 08:50
찬바람에 체감기온 '뚝'…낮부터 추위 풀려 한파특보 해제 전망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일 강원 설악산의 아침 기온이 영하 17.5도까지 떨어지는 등 사흘째 맹추위가 이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최저기온은 철원 김화 영하 16.5도, 화천 상서 영하 14.8도, 평창 면온 영하 14.4도, 춘천 영하 10.2도, 원주 영하 7.7도를 기록했다.
산간 지역은 설악산 영하 17.5도, 향로봉 영하 16.5도, 삽당령 영하 15도, 홍천 내면 영하 14.6도, 태백 영하 9.2도를 기록했고, 동해안은 고성 현내 영하 10.6도, 삼척 원덕 영하 7도, 속초 영하 5.9도, 강릉 영하 4.7도, 양양 영하 4.1도, 동해 영하 3.3도까지 떨어졌다.
바람까지 초속 3∼5m 안팎으로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낮 기온은 내륙 0∼3도, 산지 영하 1도∼영상 1도, 동해안 3∼7도로 예상된다.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한파특보는 해제되겠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영동지역과 영서 일부 지역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내일(3일)부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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