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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주년 맞은 양구 인문학박물관, 주민 문화공간으로 '우뚝'
인문학 강의·아동 철학 캠프·여류 서예가 특별전 등 프로그램 다채
양구 인문학박물관
양구 인문학박물관[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강원 양구군 인문학박물관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구군은 한국 철학의 거장 김형석·안병욱 선생의 사상과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양구 출신 이해인 수녀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2012년 12월 양구읍 동수리에 인문학박물관을 건립했다.

1관 '시(時)가 있는 공간'은 국내 대표 시인 10명에 대한 설명과 서적, 교육자료들을 전시했고, 2관은 김형석·안병욱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세미나실, 상설체험실, 어린이열람실, 휴식이 있는 공간, 사색의 방 등을 마련했다.

양구군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김형석 교수의 인문학 강의와 시 창작 프로그램, 군 장병 인문 병영학교,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아동 철학 캠프 등을 운영하고 도내 여류 서예가 특별전을 진행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최민규 인문학박물관장은 1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박물관을 10년 동안 활발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10년은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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