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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책 '파친코'

송고시간2022-12-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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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 이민진의 소설 '파친코'가 선정됐다고 예스24가 1일 밝혔다.

예스24에 따르면 100권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19만2천362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파친코'는 2만1천6표(3.1%)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 작가는 "파친코를 쓰는 동안 한국인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미움 받는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며, 때로 역사가 잔인할지라도 계속 존엄을 지키고자 노력해 온 사람들을 조명하고자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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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 이민진의 소설 '파친코'가 선정됐다고 예스24가 1일 밝혔다.

예스24에 따르면 100권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19만2천362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파친코'는 2만1천6표(3.1%)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 작가는 "파친코를 쓰는 동안 한국인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미움 받는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며, 때로 역사가 잔인할지라도 계속 존엄을 지키고자 노력해 온 사람들을 조명하고자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수·이어령이 공저한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이 1만6천552표(2.4%)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며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1만5천655표(2.3%)를 얻어 3위에 올랐다.

김훈의 소설 '하얼빈'(2.1%), 오은영의 '오은영 박사가 전하는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2.0%)이 뒤를 이어 상위권에 포진했다.

이번 투표에서는 소설·시·희곡, 인문, 가정 살림, 유아, 역사, 자기 계발, 어린이, 자연과학 8개 분야에서 모두 24권이 '2022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소설·시·희곡 분야 도서가 6종(25%)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인문(5종), 가정 살림(4종)이 그 뒤를 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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