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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ICT업체들 "대공원역→알파시티역으로 바꿔 주세요"

송고시간2022-12-0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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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지하철역 개명을 청원하고 나섰다.

1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에 따르면 의료·ICT 등 첨단복합산업지구인 수성알파시티에 입주한 300여개 ICT업체가 인근 지하철역 개명 청원서에 서명했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을 알파시티역으로 이름을 바꿔 달라는 요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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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대공원역 앞 진화 훈련
대구 지하철 대공원역 앞 진화 훈련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에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지하철역 개명을 청원하고 나섰다.

1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에 따르면 의료·ICT 등 첨단복합산업지구인 수성알파시티에 입주한 300여개 ICT업체가 인근 지하철역 개명 청원서에 서명했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을 알파시티역으로 이름을 바꿔 달라는 요구다.

이들은 대공원이라는 역 이름이 현실과 맞지 않은 데다 첨단 산업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서라도 역 개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대공원 사업은 대구시가 1993년 수성구 삼덕동 일대에 근린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한 이후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지지부진한 상태를 보여 왔다.

또 대공원역보다는 삼성라이온즈 야구장역으로 시민에게 더 친숙해 이래저래 역 이름으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에 지역 ICT 업계는 첨단 산업을 공부하는 지역 인재는 물론 일반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알파시티'역으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DIP 관계자는 "서울에는 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나 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있다"며 "대구에도 첨단 산업 지구를 알릴 수 있는 지하철역 이름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공원역 개명 서명에는 역이 있는 대구 수성구 주민 상당수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할 수성구청이 역 개명 심의에 착수했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구·군청을 거쳐 대구시 지명위원회가 최종적으로 역 개명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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