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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고객센터·112에 3천번 넘게 전화해 욕설한 50대 집유

송고시간2022-11-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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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법 형사2단독 양상익 부장판사는 회사 고객센터 또는 112에 반복적으로 전화를 걸어 욕설 등을 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모 회사 고객센터에 1천563차례 전화를 걸어 상담업무와 무관한 이야기를 하거나, 상담을 빙자해 다수의 상담원에게 욕설을 퍼부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른 회사 고객센터에는 같은 기간 1천884차례 전화를 걸어 욕설하는 등 회사 측의 상담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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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전화(CG)
욕설 전화(CG)

[연합뉴스TV 제공]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창원지법 형사2단독 양상익 부장판사는 회사 고객센터 또는 112에 반복적으로 전화를 걸어 욕설 등을 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벌금 20만원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및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모 회사 고객센터에 1천563차례 전화를 걸어 상담업무와 무관한 이야기를 하거나, 상담을 빙자해 다수의 상담원에게 욕설을 퍼부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다른 회사 고객센터에는 같은 기간 1천884차례 전화를 걸어 욕설하는 등 회사 측의 상담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4월까지는 112에도 256차례 전화를 걸어 욕설 등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범행이 상당한 기간 지속해서 이뤄졌지만, 피고인이 피해 회사들과 합의했고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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