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中, 2035년 핵탄두 1천500개…유사시 北 WMD 확보 나설 수도"
송고시간2022-11-30 11:39
https://youtu.be/B26cgNXBTro
(서울=연합뉴스) 중국이 핵전력을 빠르게 강화하면서 2035년에는 현재의 3배가 넘는 1천500개의 핵무기를 보유할 것으로 미국 국방부가 전망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간) 매년 의회에 보고하기 위해 발간하는 '중국 군사력 보고서'에서 중국군이 핵전력의 현대화, 다변화와 확장을 가속하고 있으며 그런 노력이 과거 수준을 뛰어넘는다고 평가했는데요.
국방부는 중국이 핵무기 확보에 속도를 내면서 보유 핵탄두가 400개를 넘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현 속도를 유지하면 '군 현대화' 목표 시한으로 제시한 2035년에는 1천500개의 핵탄두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미국이나 러시아의 핵탄두 보유 규모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지만 빠른 속도로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고 미 국방부는 평가했는데요.
미국은 2020년 9월 기준 3천75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방부는 또 중국군이 한반도 비상사태에 대비해 공중, 지상, 해상 및 화생방 훈련을 하고 있으며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중국 지도부가 북중 접경 지역을 담당하는 북부전구사령부에 작전을 지시할 수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작전에는 난민 유입을 통제하기 위한 국경 장악,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를 확보하거나 북한을 완충지대로 유지하기 위한 군사적 개입이 포함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이봉준·이금주>
<영상: 로이터·군광천하 유튜브·CCTV 유튜브·러시아 국방부 유튜브·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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