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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확진자 증가세 주춤하지만 중환자 증가…백신접종 중요"

송고시간2022-11-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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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지만 중환자와 사망자가 높은 수준이라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주 들어 확진자 증가세는 주춤하고 있으나 감염재생산지수는 6주 연속 '1'을 상회하고 있다"며 "중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사망자 수도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4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유행의 마지막 고비를 무사히 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정부는 지난주부터 시작된 4주간의 집중 접종기간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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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재생산지수 6주 연속 '1' 상회

코로나 검사 준비하는 의료진
코로나 검사 준비하는 의료진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2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2022.11.22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지만 중환자와 사망자가 높은 수준이라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주 들어 확진자 증가세는 주춤하고 있으나 감염재생산지수는 6주 연속 '1'을 상회하고 있다"며 "중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사망자 수도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4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재유행의 마지막 고비를 무사히 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정부는 지난주부터 시작된 4주간의 집중 접종기간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감염취약시설의 동절기 접종률은 25.5%로 지난주보다 8%포인트(p) 이상 증가했다.

이 2차장은 이와 관련해 "재유행을 극복하기엔 아직 충분치 않다"며 "지자체는 동절기 접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읍면동별, 감염취약시설별 전담 공무원 지정을 통해 접종 상황을 밀착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의료기동전담반 운영 연장, 대국민 접종 홍보 및 의료계 소통 강화 등을 통해 접종률을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며 "위중증과 사망 예방에 대한 접종의 효과가 확인된 만큼 국민 여러분은 접종에 꼭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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