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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DIA에 '중국 미션 그룹' 신설…"中위협 대응능력 최대 통합"

송고시간2022-11-30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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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에서 해외군사정보를 담당하는 국방정보국(DIA)이 국가안보전략(NSS)에서 전략적 경쟁자로 지목한 중국에 대한 대응 역량을 통합하기 위해 '중국 미션 그룹'을 신설했다.

존 커크호퍼 DIA 참모총장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비영리기관 '정보 및 국가안보 연합'(INSA)이 개최한 웨비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미션 그룹에 과학, 기술, 작전, 분석 등 다양한 분야 인력이 포함된다면서 "이는 미국의 장기적 성공에 대한 실존적 위협(중국)과 관련한 (대응 능력을) 가능한 최대한 통합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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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총장 "인·태지역으로 자원 배치 강화…더 많은 인력 이동시킬 것"

"러의 우크라 침공, 모든 레벨에서 대만에 적용 가능…교훈 얻어야"

중국, 남중국해서 훈련…"유사시 미군 증원전력 차단"(CG)
중국, 남중국해서 훈련…"유사시 미군 증원전력 차단"(CG)

[연합뉴스TV 제공]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국방부에서 해외군사정보를 담당하는 국방정보국(DIA)이 국가안보전략(NSS)에서 전략적 경쟁자로 지목한 중국에 대한 대응 역량을 통합하기 위해 '중국 미션 그룹'을 신설했다.

존 커크호퍼 DIA 참모총장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비영리기관 '정보 및 국가안보 연합'(INSA)이 개최한 웨비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에서의 테러와의 전쟁이 끝났다는 점을 지적한 뒤 "우리는 이제 그런 전쟁에서 자유롭다"면서 인도·태평양 및 중국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반(反)테러에서 전략적 경쟁으로 이동'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내부에 중국 미션 그룹(China mission group)을 신설했다"면서 "우리는 박스(box)를 만들고 그것을 중국으로 부르고 있다. 만약 당신이 DIA에 있고 중국 관련 일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그 박스에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관 내 파트너나 다른 기관이 중국 이슈가 있을 때 어디를 찾으면 되는지 알 수 있도록 하나의 보이는(visible) 장소가 생기는 것"이라면서 "현재는 초기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내년 봄에는 완전한 운영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미션 그룹에 과학, 기술, 작전, 분석 등 다양한 분야 인력이 포함된다면서 "이는 미국의 장기적 성공에 대한 실존적 위협(중국)과 관련한 (대응 능력을) 가능한 최대한 통합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커크호퍼 참모총장은 또 스콧 베리어 DIA 국장이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자원 배치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우리는 태평양 주변 지역에 더 많은 인력을 이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위기 발생 시 회복성 및 최악의 시나리오에 따른 이벤트가 일어날 경우 필요한 (인력자원의) 여유(있는 운영)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우리가 말(아시아 중시 정책)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대만 문제에 갖는 함의와 관련, "전략에서 전술까지 모든 레벨에서 대만 능력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는 특히 우크라이나의 준비태세가 대만에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물리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보고 있다"면서 "군(軍) 시스템의 전략적 능력에서부터 조직 구조, 전장에서의 지휘 통제 등 모든 것이 여기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리어 국장도 중국과 대만 관련 시나리오에 대한 함의와 경고, 적용 측면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위기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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