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관위, 선거범죄 신고자에 250만원 포상금 지급
송고시간2022-11-29 16:40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치러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범죄를 신고한 주민 1명에게 2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주민은 지난 5월 말 제천시의 한 기초의원 후보자 A씨가 자신의 선거구 내 마을회장 B씨에게 현금 2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넨 내용을 선관위에 신고했다.
A씨는 당선됐지만 지난 6월 검찰에 고발당했다.
충북 선관위 관계자는 "신고자가 중대 범죄를 신고해 기소까지 이뤄지는 등 선거질서 확립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포상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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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1/29 16: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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