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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환자 6명 중 1명은 낙상·교통사고 등 '손상' 환자

송고시간2022-11-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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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 6명 중 1명은 사고와 중독으로 신체·정신적 피해를 입은 '손상'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의 문제를 의미한다.

교통(운수)사고, 추락·낙상, 둔상(둔기에 의한 상처), 자상(흉기에 의한 상처), 화상, 질식, 중독, 신체 괴사, 자연재해 등이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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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병실 입원
병실 입원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연간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 6명 중 1명은 사고와 중독으로 신체·정신적 피해를 입은 '손상'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29일 발표한 '퇴원손상심층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인구 10만명당 입원 환자 수(손상입원율)는 1만2천명으로, 이 중 손상환자가 16.8%(2천14명)를 차지하며 질병군 중 비중이 가장 컸다.

손상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의 문제를 의미한다. 교통(운수)사고, 추락·낙상, 둔상(둔기에 의한 상처), 자상(흉기에 의한 상처), 화상, 질식, 중독, 신체 괴사, 자연재해 등이 원인이다.

10만명당 입원 환자 수는 남성이 2천165명으로 여성(1천863명)보다 높았다. 또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서 75세 이상이 6천211명으로 전체 평균의 3배 이상이었다.

손상의 원인별로 살펴보면 추락·낙상이 791명으로 가장 높았고 운수사고가 469명으로 그 다음이었다.

질병청은 응급실 내원환자(23개 병원)를 상대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도 진행했는데, 손상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2019년 27만7천372명을 기록했다가 2020년 20만6천887명, 2021년 19만496명 등으로 코로나19 유행 후 감소했다.

질병군별, 손상기전별 입원 현황
질병군별, 손상기전별 입원 현황

[자료제공 질병관리청]

유행 후 사회 활동이 감소하고 응급실 이용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응급실을 찾은 손상환자 중에서는 추락·낙상환자가 27.1%로 가장 많았다.

추락·낙상 환자는 특히 0~9세 연령대에서 손상환자 중 42.5%를 차지할 정도로 특히 많았다. 50대 30.9%, 60대 40.0%, 70대 이상 63.3% 등으로 중노년층에서도 비중이 컸다.

추락 환자의 경우 일상생활, 여가활동, 근로 중 발생한 경우가 많았고, 낙상 환자는 일상생활과 여가활동 중 주로 발생했다.

질병청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 LW 컨벤션에서 '2022년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해 이런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김현준 질병청 차장은 "손상조사 감시자료를 활용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손상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하도록 분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퇴원손상심층조사와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관련 자료는 국가손상정보포털(www.kdca.go.kr/inju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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