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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중국에서 평화적 시위 권리 있어"…中 정부 직격

송고시간2022-11-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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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봉쇄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평화적인 시위를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모든 사람은 중국을 포함해 미국과 전 세계에서 평화적으로 시위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의 이런 입장은 중국에서 봉쇄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수도 베이징을 비롯한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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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코로나 전략으로 코로나19 억제 어려울 것"

코로나19 봉쇄정책 반대 시위에 배치된 상하이 경찰들
코로나19 봉쇄정책 반대 시위에 배치된 상하이 경찰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봉쇄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평화적인 시위를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모든 사람은 중국을 포함해 미국과 전 세계에서 평화적으로 시위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대변인은 또 중국이 이른바 '제로 코로나 전략'으로 코로나19를 억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도 전날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전략이 비현실적이라며 이를 통한 코로나19 억제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미국의 이런 입장은 중국에서 봉쇄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수도 베이징을 비롯한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중국 당국이 시위대를 무차별 연행하고 있는데 대해 자유로운 평화 집회를 보장하라는 압박의 메시지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지역 자체를 봉쇄하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3년 가까이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지에서 성난 군중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고, 중국 공안은 이들을 체포하며 대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현장을 취재하던 BBC 기자를 수갑 채워 폭행했다는 기사도 나오는 등 중국 당국의 대응이 과도하다는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시위에서는 '시진핑 물러가라', '봉쇄 대신 자유를 원한다'는 등의 구호가 등장하고 있다.

honeybee@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8CiQsjC04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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