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헬기 추락사고 유가족 재난심리회복 지원
송고시간2022-11-28 15:34

(양양=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헬기 추락 사고 발생 이틀째인 28일 오전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2022.11.28 yangdoo@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양양에서 산불 계도 비행 중에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재난심리회복센터를 운영하는 대한적십자사 강원지부는 이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상담이 필요한 유가족에 대해 개별 방문 상담을 우선으로 할 예정이다.
또 상담 결과 관심군에 해당하는 유가족은 현장 상담이 끝난 이후에도 유선을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오전 10시 50분께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명주사 인근 야산에서 S-58T 기종 중형 임차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숨졌다.
박동주 재난안전실장은 "유가족에 대한 심리상담을 통한 충격 완화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등 도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사항을 세심하게 고려해 양양군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1/28 15: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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