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파주장단콩축제서 농산물 21억 원 판매
송고시간2022-11-28 10:49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25일부터 사흘간 임진각에서 열린 '제26회 파주장단콩축제'에서 20억8천만 원의 장단콩 등 농산물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5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 제26회 장단콩 축제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장단콩 축제는 이날 3년만에 정상 개최됐다. 2022.11.25 andphotodo@yna.co.kr
시는 '웰빙 명품 파주 장단콩'이라는 주제로 장단콩 축제를 열었으며, 축제를 위해 뛰어난 품질의 장단콩을 준비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장단콩 8억8천만 원(73.8t), 기타 농산물을 포함한 전문음식점 12억 원 등 총 20억8천만 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다.
축제 첫날부터 파주 장단콩을 사려는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졌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축제장에는 장단콩 판매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단콩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와 버블쇼, 마술쇼, 수산물 전시관 등 즐길 거리가 마련됐고, 전통 민속공연, 주민자치 공연, 화합과 번영의 한마당 등 각종 공연이 이뤄졌다.
올해 축제는 기상 악화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황리에 진행돼, 경기 침체로 부진을 겪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민과 농어촌 주민 간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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