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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61% "반격능력 보유 찬성"…기시다 지지율 33%로 최저

송고시간2022-11-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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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연말까지 방위력 강화 내용을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일본 국민 과반이 반격 능력(적기지 공격능력) 보유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도통신은 26∼27일 전화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반격 능력 보유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60.8%, 반대는 35.0%로 집계됐다고 27일 보도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내각 지지율은 33.1%로 전달(37.6%)보다 4.5%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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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여론조사 결과…각료 3명 사퇴·통일교 논란에 지지율 하락

일본 중의원 본회의서 답변하는 기시다 총리
일본 중의원 본회의서 답변하는 기시다 총리

(도쿄 AF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도쿄에서 열린 중의원 본회의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19~20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 국민 43%가 기시다 총리의 퇴진을 바라고 있다. 2022.11.21 alo95@yna.co.kr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연말까지 방위력 강화 내용을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일본 국민 과반이 반격 능력(적기지 공격능력) 보유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도통신은 26∼27일 전화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반격 능력 보유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60.8%, 반대는 35.0%로 집계됐다고 27일 보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서의 중국과 분쟁 등으로 일본 내 안보 불안이 커지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반격 능력 보유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일본 정부는 25일 적의 미사일 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행사는 필요 최소한으로 하며 대상은 '군사 목표'로 한정한다는 내용을 담은 정부안을 여당에 전달했다.

일본 정부는 반격 능력 보유 여부 등을 포함해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를 연말까지 개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내각 지지율은 33.1%로 전달(37.6%)보다 4.5%포인트 하락했다.

교도통신 조사 결과로는 지난해 10월 기시다 내각 출범 후 최저를 기록했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51.6%로 내각 발족 후 처음으로 50%대로 올라갔다.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과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접점 논란으로 지지율이 하락하자 지난 8월 개각을 단행했으나 이후 통일교 접점 논란 등으로 각료 3명이 잇달아 사임하는 '사퇴 도미노'로 궁지에 몰렸다.

일본 육상자위대 '12식지대함유도탄'
일본 육상자위대 '12식지대함유도탄'

[일본 육상자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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